청소년 베스트셀러 Top 10 (2023-11-29)

2023. 11. 30. 06:15청소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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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박성혁 저 | 다산북스 | 2023년 08월
  • 16,200원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돌파
    우리들 에디션 출시!

    ★★★ 청소년 분야 최초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전국 서점 청소년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1위
    ★★★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사서 읽어주는 공부법 바이블

    “내 공부의 심장이 미친 듯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흔한 학원 하나 없는 깡촌 시골마을에서
    내가 서울대 법대, 연세대 경영대, 동신대 한의대에 동시 합격한 비결


    2015년 2월에 출간되어 약 8년 동안 ‘전국 서점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1위’, ‘청소년 분야 최초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50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책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 수재들의 집합소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이 ‘반복독(이 책 한 권을 닳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 한다고 하여 화제가 된 책, 강남 엄마들이 5권씩 사서 아이 손닿는 곳곳마다 덫을 놓듯 놓아둔다는 바로 그 책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다.

    족집게 같은 공부법을 전하는 것도 아닌 이 책이 그토록 열광적인 인기를 누리며 50만 청소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은 비결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이 ‘공부의 본질’을 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무리 좋은 공부법을 알아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의 수업을 들어도 ‘공부하고자 하는 단단한 마음’과 ‘공부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결코 성적을 올릴 수 없으리라 단언한다. 학원 하나 없는 전라남도 시골마을에서 자랐지만,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오로지 ‘마음가짐’ 하나로 원하는 대학 모두에 합격한 자신의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딱 한 가지다. ‘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일찍 읽힐 걸.’ 지금이라도 이 책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_나나랜드 님

    “중학생 아들 입에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겠다’라는 말이 튀어나온 순간, 왜 이 책이 엄청나게 유명한지 그 이유를 깨달았다.” _싱클레어 님

    “민사고 학부형 추천으로 아이에게 이 책을 읽히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마음가짐이란 이런 것이구나!’ 엄마인 나조차도 놀랍다.” _mj**447 님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라! 이 100번의 잔소리보다 더 강력하게 설득되는 책이다.” _피터* 님

    98.4%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졌다”라고 응답한 것처럼 이 책의 효과는 실로 놀랍다. “별점 1개를 주고 싶다. 내 아이 말고 아무도 읽지 못하도록”이라고 말한 어느 학부모의 말처럼 이미 발 빠른 부모들은 비밀스럽게 이 책을 아이 책상 위에 슬며시 놓아두고 있다. 당신의 아이는 지금 즐겁게 공부하고 있는가, 아니면 억지로 공부하고 있는가?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오늘 바로 읽힐수록 아이의 인생이 한 걸음 더 빨리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2.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요시노 겐자부로 저/김욱 역 | 양철북 | 2012년 06월
  • 10,800원
  •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영화, 그 원작의 향기
    1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인생론의 고전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었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게 하는 흔치 않은 책이다. - 안광복(교사)

    주인공 코페르는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생이다. 코페르는 외삼촌이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별명이다. 외삼촌과 함께 백화점 옥상에서 긴자 거리를 내려다가 삶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사색하기 시작한다. 그 뒤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나아간다.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과 관심, 가난한 친구에게 보여주는 꾸밈없는 우정, 영웅에 대한 뜨거운 숭배,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드러내는 비겁함까지. 이 과정에서 외삼촌은 철학·종교·과학·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각 장마다 코페르가 일상에서 발견한 물음에 외삼촌이 일기와 대화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 살 또래들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적 세계관, 진보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3.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 김정진 저 | 넥스트씨 | 2023년 08월
  • 14,400원
  • 서울대 도서관 대출 도서 1위!
    《총 균 쇠》가 쉽고 재미있게, 한 방에 이해되는 짜릿한 순간을 만난다!

    - 한국형 하브루타 창시자, 김정진 교수 신작
    -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총 균 쇠〉 완전정복


    세계 역사의 거대한 퍼즐, 풀어낼 준비가 되셨나요? 세계사의 흐름과 한반도 문명 발전의 열쇠를 쉽게 이해하는 책! 문명의 발전은 왜 어떤 국가에서 빠르게, 다른 국가에서는 느리게 진행되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역사 속에서 자리 잡았을까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 《총 균 쇠》를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게 해설했습니다. 역사의 흐름 속 강자와 패자를 결정지은 결정적 비밀, 그리고 한반도가 세계 문명사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첫째, 방대한 분량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빼고 간결하게 핵심 내용만 썼습니다. 둘째, 《총 균 쇠》 책의 직접 인용은 거의 없이 새롭게 재해석하였습니다. 셋째, 〈네이처〉 논문 등 최신의 연구 성과를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넷째, 《총 균 쇠》에서 말한 ‘환경 결정론’을 21세기의 시선으로 재평가하였습니다. 다섯째, 《총 균 쇠》 출간 이후 호모사피엔스가 만든 새로운 인류 ‘AI’에 대한 이야기를 반영하였습니다.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 독자들을 위하여 최대한 읽기 편한 문체와 호흡, 어렵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총 균 쇠》의 정수에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구인의 필독서’가 된 우리 시대의 고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시간입니다. 신나는 지식 탐험, 놀라운 사실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4.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018년 02월
  • 11,250원
  •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 올린 먹먹한 감동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나에게. 아빠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첫 문장으로 시작한 편지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마지막 문장에 닿기까지,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올린 감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울음을 울게 만들었다. ‘은유’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펼쳐지는 이 코끝 찡한 이야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중이며,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러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멈출 수 없는 이야기, 눈치챘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엉 울고 만 결말,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내 곁의 존재를 어루만져 보게 한 책…… 등 ‘감동’과 ‘눈물’이 언급되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책은 청소년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단숨에 몰입시키며 폭 넓은 지지와 공감을 끌어내었다. 또래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부모에게 권하는 책, 최애작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이유는 여타 수식을 제거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위로받았다’는 것. 평범한 우리 일상을, 우리 자신을 기적이라 여기게 되는 힘을, 먼 거리에 놓여 다가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해 보려는 힘을 이 책 안에서 발견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5. 비스킷

  • 김선미 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09월
  • 13,320원
  • 100% 청소년의 선택!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 주는 따뜻한 책”


    100% 독자의 선택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이 선정됐다. 『비스킷』은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보이지 않게 된 존재인 ‘비스킷’을 돕고자 하는 한 소년의 고군분투이자,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청소년의 성장통 같은 작품이다. 2주 동안의 심사 과정을 거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 주는 따뜻한 책”, “희미해져 버린 사람들에게 반짝임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비스킷』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소외되지 않고 싶은 마음을 넘어, 주변의 소외된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작품은 판타지 영어덜트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다.
비스킷


6.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 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023년 08월
  • 11,250원
  • 독자들이 선택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청소년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
    “이 소설은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20만 독자, 『죽이고 싶은 아이』로 10만 독자를 울고 웃게 한 청소년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 청소년 시기에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 쉽게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시켜 ‘믿고 보는 이꽃님’이라는 수식을 만들어 낸 그가 이번에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 스스로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힐 정도로 애정을 가득 담아 쓴 이 소설은,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는 두 아이가 열일곱 여름 서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굳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가며 이후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한없이 뜨거운 여름날,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고 이상하게 자꾸 걱정되는 그 아이. 하지오에게는 유찬이, 유찬에게는 하지오가 ‘그 아이’로 명명되며 마음 한편에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 아이의 아픔을 알아보면서, 난생처음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면서, 두 아이는 그동안 알려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에 처음으로 직면한다. 알게 모르게 두 아이의 아픔을 지켜봐 온 동네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기도 한다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 그 선택으로 인해 아픔을 겪더라도 증오나 냉소가 아닌 다른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 그랬을 때 내 세상이 정말로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 하지오와 유찬은 자신의 삶과 화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한 조각을 품고, 뜨겁고 고통스럽기만 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번 여름을 마침내 ‘가장 찬란하고 벅찬’ 둘의 여름으로 빚어낸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7. 서울대 의대 1학년의 찐 합격 노트

  • 곽민정 저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1월
  • 16,200원
  • 지치지 않고, 실수를 줄이며, 목표를 이루는
    서리만의 특급 공부 기록

    6개 의대 동시 합격을 가능하게 한
    수험 생활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는 계획을 짜고
    계획을 실행하여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공스타 서리의 실패 없는 공부 루틴


    * 입시 기간 지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비법
    * 수시 입시 과정 공개
    * 생활 기록부 관리법 / 스터디 플래너 / 실수노트 대공개
    * 서리의 플레이 리스트, 독서 리스트 수록
    * 서리가 작성한 일일 플래너 수록

    2023년 수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톨릭대 6개 의대에 동시 합격하고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샤〉 출연 영상이 54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된 공스타그래머 서리(@frost_med)가 첫 책을 출간했다. 대입은 성적만 좋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치르기 위해 공부뿐 아니라 일정과 생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입시 준비 기록이 리얼하게 담겨 있다.

서울대 의대 1학년의 찐 합격 노트


8.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3년 03월
  • 12,150원
  • 역시, 이꽃님!
    치밀한 플롯, 소름 돋는 반전, 압도적 몰입감
    숨조차 멈추고 빠져드는 애틋하고도 위태로운 이야기


    청소년 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의 신작. 한밤중 저수지에서 가지런히 놓인 소녀의 흰 운동화가 발견되고, 함께 있던 소년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라진 소년 해록과 더는 상처받지 않으려는 소녀 해주. 둘 사이에 얽힌 의문과 의심을 걷어내자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는데….

    “좋아하는 마음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써야 했다.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작가의 말 중에서)

    왜 어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은 그토록 외롭고 집요한 것일까? 누군가를 막 좋아하기 시작한 십 대들의 풋풋한 마음과 그 마음 뒤에 숨겨진 쓰라리고 위태로운 감정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맞물려 긴장감 넘치게 폭발하는 이야기. 십 대의 관계 맺기 방식에 던지는 작가의 솔직하고도 파격적인 메시지는 빛이 어둠에 무늬를 새기듯 누구나 마음 깊이 묻어 놓은 ‘그것’을 선명히 건드린다.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9.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1년 06월
  • 11,250원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작가 이꽃님 신작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 사람들이 믿는 게 더 중요하지.”
    조각난 진실과 부서진 믿음에 관한 이야기


    십 대들의 외롭고 불안한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이꽃님 작가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랍도록 흡인력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이야기는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터뷰이에 따라 주연과 서은이 어떤 아이였는지, 둘의 관계는 어땠는지가 시시각각 변모해 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독자들에게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보이는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이꽃님 작가의 전작들이 십 대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였다면, 『죽이고 싶은 아이』는 십 대들의 곁에 선 작가가 진실이 멋대로 편집되고 소비되는 세상에 던지는 서늘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저 | 문학동네 | 2019년 01월
  • 10,350원
  •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드디어 '전체 공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9회를 맞았다. 제1회 수상작 『불량 가족 레시피』부터 지난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소설을 폭넓게 발굴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의 아홉 번째 수상작은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다현이의 여정이 담겼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어 내는 중2 화자의 목소리가 너무도 생생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작품이다.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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