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베스트셀러 예스24 청소년 인기 서적 추천 탑10 (2024년 08월 13일)

2024. 8. 13. 15:08청소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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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 김종원 저 | 퍼스트펭귄 | 2024년 07월
  • 16,200원
  • “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
    삶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


    출간 저서 누적 판 매량 100만 부. 20여 년간 집필한 책 100여 권.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하며 소통해 온 인문교육 전문가. 부모들을 위해 집필한 다수의 인문학 책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로 불리게 된 그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 멘토’로 나섰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저자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에 관한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 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기다. 어떤 생각을 키우고,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저자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온 마음을 담았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니체의 말처럼, 지금 각자의 고민을 안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삶이 긍정으로 바뀔 순간을 떠올리며 책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자존감, 관계, 꿈, 가치관, 지성에 관한 70가지의 빛나는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다. 하루 5분으로도 충분하다.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10대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줄 이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지금의 많은 고민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2. 죽이고 싶은 아이 2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4년 07월
  • 12,600원
  •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


    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3.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1년 06월
  • 11,250원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작가 이꽃님 신작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 사람들이 믿는 게 더 중요하지.”
    조각난 진실과 부서진 믿음에 관한 이야기


    십 대들의 외롭고 불안한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이꽃님 작가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랍도록 흡인력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소설 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이야기는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터뷰이에 따라 주연과 서은이 어떤 아이였는지, 둘의 관계는 어땠는지가 시시각각 변모해 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독자들에게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보이는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이꽃님 작가의 전작들이 십 대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였다면, 『죽이고 싶은 아이』는 십 대들의 곁에 선 작가가 진실이 멋대로 편집되고 소비되는 세상에 던지는 서늘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

 

 

4. 신화의 숲

  • 김헌 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05월
  • 16,200원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재미있는 고전,
    오랜 역사를 버텨내고 살아남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헌 교수 신간!


    청소년 도서 시장의 베스트셀러를 오래도록 장식하고 있으며, 철학과 고전은 어렵고 고루하다는 기존 인식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 『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신화의 숲』이 출간되어 화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이 책은 출간 되기 전부터 맘카페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다.

    JTBC [벌거벗은 세계사], tvN [차이나는 클라스] 등 여러 방송 매체 및 강연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와 그 가치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 서양 고전 열풍을 이끈 고전학자, 서울대 김헌 교수는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그 또한 실제로 삶이 괴롭고 힘들 때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읽으며 나아갈 힘과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신화 이야기를 꼭꼭 씹어 먹어 잘 소화하기를 권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야기는 무엇 하나 쓸모없는 부분이 없다. 특히 이 책에서는 지나친 자기애의 위험성(나르시시즘)을 알려주는 나르키소스의 비극,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아라크네의 교만함, 끝없는 도전을 택해 마침내 영웅으로 우뚝 선 테세우스의 용기 등 신화의 원전 속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사고력과 집중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가려내서 집대성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 좋겠다”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재밌게’ 책을 읽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책 속의 지식이나 깨달음을 자기 것으로 체득할 수 있다. 자녀의 독서 편식으로 고민했다면 이제 재밌는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주제 의식까지 명확한 신화의 숲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에는 “이 책 진짜 재밌어!” 또는 “나르키소스처럼 나만 아끼지는 말아야지!”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아이를 보게 될 테니까.
신화의 숲

 

 

5.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 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023년 08월
  • 11,250원
  • 독자들이 선택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청소년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
    “이 소설은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20만 독자, 『죽이고 싶은 아이』로 10만 독자를 울고 웃게 한 청소년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 청소년 시기에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 쉽게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시켜 ‘믿고 보는 이꽃님’이라는 수식을 만들어 낸 그가 이번에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 스스로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힐 정도로 애정을 가득 담아 쓴 이 소설은,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는 두 아이가 열일곱 여름 서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굳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가며 이후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한없이 뜨거운 여름날,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고 이상하게 자꾸 걱정되는 그 아이. 하지오에게는 유찬이, 유찬에게는 하지오가 ‘그 아이’로 명명되며 마음 한편에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 아이의 아픔을 알아보면서, 난생처음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면서, 두 아이는 그동안 알려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에 처음으로 직면한다. 알게 모르게 두 아이의 아픔을 지켜봐 온 동네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기도 한다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 그 선택으로 인해 아픔을 겪더라도 증오나 냉 소가 아닌 다른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 그랬을 때 내 세상이 정말로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 하지오와 유찬은 자신의 삶과 화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한 조각을 품고, 뜨겁고 고통스럽기만 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번 여름을 마침내 ‘가장 찬란하고 벅찬’ 둘의 여름으로 빚어낸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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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저 | 해결책 | 2021년 12월
  • 10,800원
  • 차인표 작가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자신을 대변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헌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이다. 작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와 동생을 해친 호랑이 백호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그저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었던 그 시대의 순수한 젊은이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적 선택으로 격정의 한때를 관통해 나간다. 작가는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평온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무언의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이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간직한 이들을 보듬는 차인표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7.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김영화 저 | 메멘토 | 2024년 03월
  • 15,300원
  •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한국 기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일한 현지 협력자들로, 탈레반에게 부역자로 처단될 위험을 피해 한국행을 선택한 이들이다.

    아프간 난민이 이웃으로 온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울산 동구 주민들에게 미라클 작전의 감동은 충격으로 바뀐다. 난민이 내 이웃이 될 줄 몰랐던 것이다. 아프간 아이들이 학교에 배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난민 입학 반대’ 현수막을 든 채 밤 11시까지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교사들은 학교를 그만두려고도 하였다. 그로부터 1년 후, 상황이 변했다. 아프간인들이 사는 중앙아파트 앞 주차장은 한국과 아프간 아이들의 축구장으로 변했고, 그들의 울산 정착은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년간 울산과 인천을 오가며 아프간 가족들의 울산 정착기를 취재해 온 김영화 기자(《시사IN》)는 주민들이 왜 반발했으며, 누가 어떻게 갈등을 줄이려고 했는지, 무슬림 이웃이 생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등을 알기 위해 교육청, 학교, 현대중공업, 다문화센터 관계자, 통역사, 지역 주민 등 한국인 30여 명을 인터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방인을 마주하면서 당황했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들을 환대하고 도운, 뭉클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길어낸다. 서로의 이견을 적대시하지 않으면서 합의점을 찾던 순간들, 공존의 노하우가 여기 담겼 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8.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정학경 저 | 미디어숲 | 2024년 08월
  • 16,020원
  • 베스트셀러 전면 개정 특별판, 사고뭉치 10대들이 돌아왔다!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의 외침을 들어라!“
    기후 변화, 소수자들의 인권, 암 정복, 최빈국의 삶 등
    시대의 문제를 고심한 평범한 10대들의 당찬 이야기


    ‘아무거나’, ‘상관없어’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다. 무엇을 하든 쉽게 흥미를 잃고, 스마트폰에 이끌려 좀비 같은 일상을 보내는 10대들은 이제 흔하다. 무기력이 습관이 되고, 삶을 덮쳐 버린 아이들, 과연 이들은 ‘인서울 입학’이라는 허울 좋은 목표를 얻은 후에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책의 저자는 10년이 넘는 경력의 교육 컨설턴트이자 강사로 활동했다. 수많은 학생 과 학부모들을 만나 입시 상담을 하며 한때는 매년 ‘SKY’에 몇 명을 입학시켰는지가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인생의 목적이 없는, 그래서 삶의 의지 없이 그저 무기력하게 학교와 학원, 집을 왕복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이 하는 일과 이 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회의가 일었다. 내면에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10대들을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 끝에 집필을 시작했다.

    책에는 그야말로 혀를 내두 를 정도로 당찬 10대 34인이 등장한다. 친한 이웃이 암에 걸린 상황에 도움을 주고 싶어 췌장암 진단 키트를 발명한 잭 안드라카, 오렌지 껍질에서 특수 물질을 찾아내 아프리카 가뭄을 해결한 키아라 니르긴,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을 역이용해 바다를 구한 보얀 슬랫, 장난감 레고로 시각장애인용 프린터를 만든 슈브함 바네르제 등 이들은 소소한 일상에서 세상을 구할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이들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에 좌절하는 대신 질문을 던지고 한계를 거뜬히 극복했다. 이들에게는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는 관찰 능력,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공감력, 어떠한 방해에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 문제해결력 등이 두루 작용했다. 이것은 바로 앞으로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들이다. 이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2부와 3부에서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영웅을 깨 우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불확실한 세상, 어떤 일을 하든 불안이 늘 어깨 위를 짓누를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또 앞으로 더 많은 날을 세상의 오프로드를 헤쳐나가야 할 10대들은 그 불확실성으로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아무거나 하고 살래요”라고 말하는 10대들에게 이 책은 창의적 열정과 공감, 관찰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대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을 심어 줄 것이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9. 시한부

  • 백은별 저 | 바른북스 | 2024년 01월
  • 15,120원
  • “크리스마스에 죽을 거야”
    살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 소설 『시한부』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 2321% 달성!

    죽을 날이 정해진 시한부, 자신의 마지막 날을 스스로 정한 삶도 시한부일까. 중2 작가의 시선에서 본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선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야기.
시한부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018년 02월
  • 11,250원
  •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 올린 먹먹한 감동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나에게. 아빠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첫 문장으로 시작한 편지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마지막 문장에 닿기까지,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올린 감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울음을 울게 만들었다. ‘은유’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펼쳐지는 이 코끝 찡한 이야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중이며,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러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멈출 수 없는 이야기, 눈치챘음 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엉 울고 만 결말,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내 곁의 존재를 어루만져 보게 한 책…… 등 ‘감동’과 ‘눈물’이 언급되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책은 청소년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단숨에 몰입시키며 폭 넓은 지지와 공감을 끌어내었다. 또래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부모에게 권하는 책, 최애작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이유는 여타 수식을 제거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위로받았다’는 것. 평범한 우리 일상을, 우리 자신을 기적이라 여기게 되는 힘을, 먼 거리에 놓여 다가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해 보려는 힘을 이 책 안에서 발견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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