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베스트셀러 예스24 청소년 인기 서적 추천 탑10 (2024년 10월 07일)

2024. 10. 7. 19:22청소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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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저 | 해결책 | 2021년 12월
  • 10,800원
  • 차인표 작가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자신을 대변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헌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이다. 작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 운 소설로 완성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와 동생을 해친 호랑이 백호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그저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었던 그 시대의 순수한 젊은이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적 선택 으로 격정의 한때를 관통해 나간다. 작가는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평온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무언의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이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 처를 간직한 이들을 보듬는 차인표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 김종원 저 | 퍼스트펭귄 | 2024년 07월
  • 16,200원
  •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
    삶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


    출간 저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20여 년간 집필한 책 100여 권.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하며 소통해 온 인문교육 전문가. 부모들을 위해 집필한 다수의 인문학 책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로 불리게 된 그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 멘토’로 나섰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저자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에 관한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 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기다. 어떤 생각을 키우고,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저자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온 마음을 담았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니체의 말처럼, 지금 각자의 고민을 안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삶이 긍정으로 바뀔 순간을 떠올리며 책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자존감, 관계, 꿈, 가치관, 지성에 관한 70가지의 빛나는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다. 하루 5분으로도 충분하다.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10대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줄 이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지금의 많은 고민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3. 죽이고 싶은 아이 2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4년 07월
  • 12,600원
  •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


    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 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 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 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4. 논리는 나의 힘

  • 최훈 저 | 우리학교 | 2024년 08월
  • 31,500원
  • 논리·논술 분야 독보적 베스트셀러
    법학 적성 시험(LEET), 공직 적격성 평가(PSAT) 필독서
    스무 해 기념 전면 개정 증보판 출간!


    논리에 대한 가장 쉽고 정확한 설명으로, 20년간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논리는 나의 힘』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법학 적성 시험(LEET), 공직 적격성 평가(P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필독서로, 논술 시험을 대비하는 고등학생과 논리력을 쌓고 싶은 대학생에게는 또 다른 교과서처럼 쓰이며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논리 교양서답게 더욱 풍부한 사례와 설명이 담겼다.

    시대가 바뀌었어도 논리적 사고의 필요성은 여전하다. 아니, 더욱 간절해졌다. 수많은 가치와 관점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 기술이 발달하며 의사소통이 훨씬 쉬워졌지만 제대로 된 소통은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다. 알고리즘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편협한 시각에 갇히기도 쉬워졌다. 이토록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자기 생각을 지키기 위해, 타인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논리의 힘’이 필요하다.

    『논리는 나의 힘』은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논리학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번 전면 개정 증보판에서는 책 속 다양한 예시를 오늘날에 맞게 수정·보완했다. 특별히 논리 연습 문제가 크게 늘어났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논리적 사고는 지식보다는 기술이기에, 단순히 논리학의 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칠 수 없다. 논리적 사고의 좋은 실례를 많이 보고 충분히 연습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연습 문제의 양을 대폭 늘렸다. 책을 읽으며 하나씩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논리의 힘이 부쩍 커지는 것을 느끼리라.
논리는 나의 힘

 

 

5.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저 | 우리학교 | 2021년 06월
  • 11,250원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작가 이꽃님 신작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 사람들이 믿는 게 더 중요하지.”
    조각난 진실과 부서진 믿음에 관한 이야기


    십 대들의 외롭고 불안한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이꽃님 작가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랍도록 흡인력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 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이야기는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 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터뷰이에 따라 주연과 서은이 어떤 아이였는지, 둘의 관계는 어땠는지가 시시각각 변모해 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독자들에게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보이는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 들로 가득한 세상이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이꽃님 작가의 전작들이 십 대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였다면, 『죽이고 싶은 아이』는 십 대들의 곁에 선 작가가 진실이 멋대로 편 집되고 소비되는 세상에 던지는 서늘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죽이고 싶은 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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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한부

  • 백은별 저 | 바른북스 | 2024년 01월
  • 15,120원
  • “크리스마스에 죽을 거야”
    살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 소설 『시한부』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 2321% 달성!

    죽을 날이 정해진 시한부, 자신의 마지막 날을 스스로 정한 삶도 시한부일까. 중2 작가의 시선에서 본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선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야기.
시한부

 

 

7. DNA 디엔에이

  • 이하은 글/전명진 그림 | 잇츠북 | 2023 년 06월
  • 13,320원
  • 내가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 낸 DNA


    과학 기술과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풍요로운 시대가 되었지만,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는 심화되고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세대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분단, 6.25전쟁, 민주화 운동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온 세대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자라난 세대가 함께 살고 있기에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세대 간의 간극이 큽니다. 가족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들은 조부모님의 삶을 알고 싶지 않으며 별 관심도 없습니다. 조부모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손자, 손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이해도 어렵습니다.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입니다.

    『DNA』는 할아버지가 살아온 삶을 주인공 창해가 친구 강호와 함께 밝혀내면서 우정을 확인하고 할아버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가족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로 이어진 근검절약, 부지런함, 불굴의 의지를 물려받은 창해는 그런 DNA가 시대 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불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억울한 상황에 처한 할아버지의 한을 풀고 위기에 처한 집안을 구해 내는 과정에서 창해 자신에게 훌륭한 DNA가 흐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DNA』를 읽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외모와 성격, 소질이나 특성 등이 부모님, 조부모님에게서 받은 ‘위대하고 소중한 유산’ 이라는 것을 느끼고 그것을 물려주신 조부모님의 삶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DNA 디엔에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018년 02월
  • 11,250원
  •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 해 가는 동안 쌓아 올린 먹먹한 감동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나에게. 아빠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첫 문장으로 시작한 편지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마 지막 문장에 닿기까지, 두 사람의 진심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동안 쌓아올린 감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울음을 울게 만들었다. ‘은유’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펼쳐지 는 이 코끝 찡한 이야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중이며,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러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멈출 수 없는 이야기, 눈치챘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엉 울고 만 결말,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내 곁의 존재를 어루만져 보게 한 책…… 등 ‘감동’과 ‘눈물’이 언급되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책은 청소년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단숨에 몰입시키며 폭 넓은 지지와 공감을 끌어내었다. 또래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부모에게 권하는 책, 최애작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이유는 여타 수식을 제거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위로받았다’는 것. 평범한 우리 일상을, 우리 자 신을 기적이라 여기게 되는 힘을, 먼 거리에 놓여 다가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해 보려는 힘을 이 책 안에서 발견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토끼전

  •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장재화 글 / 윤예지 그림 | 휴머니스트 | 2014년 01월
  • 11,700원
  • 짐승과 물고기 들이 등장하여 인간 세상의 일을 이야기하는 우화 소설이자 당대 민중과 호흡하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따라서 《토끼전》 안에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상향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화 소설은 주로 풍자하고자 하는 부정적인 현실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없어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할 때, 또는 동물의 단순한 성격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을 통해 인간 사회의 모순을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고자 할 때 쓰였습니다. 봉건 사회가 해체되어 가며 지배 계층의 횡포가 심했던 조선 후기에는 특히 당대 현실을 에둘러 비판하는 우화 소설이 많이 나왔고 《토끼전》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끼전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저 | 문학동네 | 2019년 01월
  • 10,350원
  •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드디어 '전체 공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9회를 맞았다. 제1회 수상작 『불량 가족 레시피』부터 지난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 게』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소설을 폭넓게 발굴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의 아홉 번째 수상작은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다현이의 여정이 담겼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어 내는 중2 화자의 목소리가 너무도 생생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작품이다.

    사 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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